액화천연가스(LNG)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인 '가스텍(Gastech Conference&Exhibition) 2014'가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가스공사는 24~27일 나흘동안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산킨텍스에서 '가스텍 201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72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로 불린다.
이번 행사에는 쉘, 엑슨모빌, 셰브런 등 44개국 383개 기업이 컨퍼런스와 전시회에 참여하며, 천연가스와 관련 산업 전반에 관한 전시, 기술교류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가스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오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를 가스공사 본사 이전지인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