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불거진 '늑장 리콜'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말에야 자동차 결함을 인지했다고 털어놨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자동차 점화 장치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CEO로 선임되고서 2주 정도 후인 지난해 12월 말에 알게 됐으며 이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바라 CEO는 지난해 12월10일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로 선임돼 올해 1월 15일 공식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