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소송 카드를 검토해온 건강보험공단이 이르면 4월 중순께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2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그간의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보고받고 소송액수를 정할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이사회가 끝나고 곧바로 소송을 맡을 내외부 법률전문가들로 소송대리인단을 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름가량 공모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건보공단 흡연피해구제추진단 관계자는 19일 "담배 소송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승소 가능성 등을 고려해 소송규모를 결정하게 되며, 내부 변호사와 외부변호사로 대리인단을 구성해 실제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