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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러시아 '이란 핵협상' 카드로 서방 압박

    • 2014-03-20 10:07

    서방 제재에 대한 외교적 반격 본격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합병에 따른 서방 제재에 대한 반격으로 '이란 핵협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19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와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란 핵보다 우크라이나 합병이 자국에 더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란 핵협상으로 서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주요 6개국(P5+1)과 이란과의 핵협상 실무 전문가 회의를 마친 뒤 인테르팍스 통신에 "이란 핵협상을 우리 명분 쌓기에 이용할 뜻은 없지만 미국과 EU가 우리를 그렇게 몰고 가면 여기서도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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