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발생하면 노년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니닉의 로스버드 로버츠 박사는 중년(40-64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노년에 뇌세포 손실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인 1천437명(평균연령 80세)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촬영하고 그 결과를 중년 때의 의료기록과 대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버츠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