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수면결핍은 뇌기능을 유지시키는 특정 뉴런(신경세포)의 손실을 가져온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 수면·생체리듬 신경생물학연구실(Center for Sleep and Circadian Neurobiology)의 시그리드 비세이 박사는 만성 수면부족이 뇌간에서 뇌의 각성과 인지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반(靑斑: locus ceruleus) 뉴런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폭스 뉴스 인터넷판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세이 박사는 3일 동안 야근을 하면서 하루 4-5시간밖에 못 자는 철야근무자의 수면패턴과 같은 환경에 쥐들을 노출시킨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