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류경구강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 2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류경구강병원의 진단치료실,구급치료실, 기공실, 보철실 등 여러곳을 돌아보고 의료봉사실태와 관리운영정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병원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의료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린다(보여준다)고 하면서 류경구강병원을 건설하기를 잘했다고 기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당에서 류경구강병원을 일떠세운(건설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구강병원이 있다는 것을 소개·선전하자는 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건강한 몸으로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자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는 이어 옥류아동병원도 시찰하고 병원일군들로부터 관리운영과 의료봉사활동에서 애로되는 것이 없는지를 파악했다.
이어 "의료일군들이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며, 의료설비와 기재들을 눈동자와 같이 아끼고 애호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