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안네 프랑크의 집'을 방문했다.
핵 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한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나치 점령 기 안네 프랑크와 가족이 숨어 살았던 집에 세워진 박물관을 찾아 "과거사를 겸허한 자세로 대하고 다음 세대에 역사의 교훈과 사실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과 '안네의 일기' 사이에는 깊은 인연이 있으며 많은 일본인이 안네 프랑크의 집을 방문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