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국가안보국(NSA)의 대량 통화 기록 수집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 제안서를 마련, 금주 중 제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 고위급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입법 제안서에 따르면 NSA는 미국 국민의 통화 기록을 대량 수집해 장기 보관하던 기존의 시스템을 중단해야 한다.
대신, 통신회사가 현행대로 18개월 동안 고객의 통화 기록을 보유하고 NSA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특정 통화 기록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