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국방분야 수장이 25일(현지시간) 전격 교체됐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이고리 테뉴흐 국방장관 대행의 사임안을 승인하고 새 장관 대행에 미하일 코발 대장을 임명했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체제의 각부 장관들은 여전히 '대행' 꼬리를 달고 있다.
테뉴흐 장관 대행 사임안은 1차 표결에서 부결됐으나 2차 표결에서 재적 314명 의원 가운데 228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코발 대장 임명안에는 251명이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