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전(前)우크라이나 경찰 특수부대 '베르쿠트'를 자국 경찰에 편입기로 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은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크림 자치공화국 수도 심페로폴을 방문해 현지 베르쿠트 대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콜로체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베르쿠트의 높은 훈련수준과 척박한 환경에서의 도덕성 등 자질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우리는 그들(베르쿠트)이 계속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