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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1,230만건 유통한 40대, 디도스 공격도 알선

부산

    개인정보 1,230만건 유통한 40대, 디도스 공격도 알선

     

    통신사와 금융사 등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1,230만 건을 유통하다 붙잡힌 40대가 디도스 공격을 알선해 특정 사이트를 마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 1부(박장우 부장검사)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유통하고 디도스 공격을 알선하는 등의 혐의로 문모(44) 씨를 구속기소했다.

    문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통신사와 금융사 등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1,230만 여건을 넘겨 받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문 씨는 또 지난 1월 25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로부터 모 불법 도박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A 씨에게 의뢰해 이 사이트를 공격, 2시간 가량 접속할 수 없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부산 남부경찰서는 인터폴을 통해 중국 사법 당국에 A 씨 등의 신원과 개인정보 입수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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