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 교외의 화이러우(懷柔) 지역에서 27일 낮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8분께 베이징시 공안국에 "화이러우구 왕화(王化)촌에서 누군가가 칼을 들고 사람을 해치고 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는 34세 남자인 자오(趙)모씨로 가족의 부동산 재산 문제로 다투다 이날 낮 칼을 들고 마을에서 다수의 사람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