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언론기관의 80%가 국가기관이 개입된 해커조직의 공격에 노출돼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28일 폐막한 국제보안 콘퍼런스 2014 블랙햇 아시아에서 공개된 구글 보안전문가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주요 언론기관의 종사자들이 이 같은 위험에 대규모로 노출돼 있음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구글 보안전문가인 셰인 헌틀리와 모건 마키스-부아르는 콘퍼런스 연구발표에서 언론기관에 종사하는 자사 고객을 겨냥한 국기기관과 관련된 조직적 해킹 공격 사례를 탐지했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