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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1년4개월만에 정부간 공식 협상 시작

아시아/호주

    북일, 1년4개월만에 정부간 공식 협상 시작

    • 2014-03-30 13:13

    송일호, 이하라 준이치 수석대표로 참가

     

    북한과 일본이 3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1년 4개월만에 정부간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국장급 협상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개최됐으며 북한 측에서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가, 일본 측에서 이하라 준이치(伊原 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송일호 대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온지 한달이 지났다"면서 "꽃이 피고 푸른 잎이 소생하는 이런 계절에 조일(북일) 정부 회담이 열렸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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