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종교 분쟁으로 유혈사태를 겪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에 유럽연합(EU)이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
EU 대외관계청(EEAS)은 중아공에 곧 EU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EEAS 대변인은 1천명의 EU 병력이 중아공 수도 방기에 배치돼 프랑스군 및 아프리카연합(AU)군을 도와 종파 간 살육을 방지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U 평화유지군이 6개월 동안 중아공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비용은 약 2천600만 유로(약 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