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가능성을 경고한 데 대해 "어떤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어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외무성 성명에 대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북한 외무성의 성명을 봤다. 북한의 성명은 도발 위협을 담고 있다"며 "어떤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