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 일본 기업의 아시아기업 인수합병 건수가 전년도 대비 2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1일 보도했다.
기업 인수합병 컨설팅업체인 '레코프(도쿄 지요다구 소재)'에 따르면 2013년도 일본기업의 아시아기업 인수합병 건수는 3월26일 기준 223건으로 전년도(178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2013년도 일본기업의 미국·유럽 기업 인수합병 건수는 7% 감소한 251건을 기록했지만, 아시아 기업 건수가 급증한 통에 일본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 전체 건수도 역대 최다수준인 521건으로 집계됐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