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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군 특수부대 임무, '인간 GPS'까지 확대

    • 2014-03-31 11:18

    北·中 등 '관심 국가' 정보 필요성 증가 이유

     

    9·11 테러 이후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해온 미국 특수전부대가 최근에는 '인간 GPS' 임무까지 부여받았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타임은 특전부대의 최고사령부 격인 통합특수전사령부(USSOCOM)가 북한 등 "전략적으로 중요하지만, 해당 정보는 사실상 지리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관심 국가'(countries of interest)의 초기 자료"를 수집하는 임무를 부여받아 담당하고 있다고 최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관심 국가들은 북한을 포함해 요르단, 지부티, 미얀마, 온두라스, 이란, 모로코, 나이지리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부르키나파소, 남수단, 중국(광둥성) 등 모두 12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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