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체 결함 항공기를 인명 피해 없이 동체 비상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브라질 조종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브라질 아비앙카(Avianca) 항공사의 조종사인 에두아르도 베를리(45).
베를리는 지난 28일 아비앙카 소속 포케르(Foker)-100 항공기를 몰고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 페트롤리나 시를 떠나 브라질리아로 가던 중 랜딩 기어가 작동되지 않는 사실을 알고 비상착륙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