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신학 교육기관인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TS)이 신축 도서관에 문을 연 '한국관'(Korea Room)에 전시할 물품이 부족해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이 대학원은 지난해 도서관을 새로 완공하면서 2층에 20평 규모의 한국관을 개설, 종교에 기초한 한국과 미국의 역사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바티칸의 로마 교황청 도서관 다음으로 종교 서적을 많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이 대학원의 도서관이 특정 국가나 민족을 위해 별도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아프리카관'을 제외하곤 한국관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