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거론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놓고 미국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고농축 우라늄(HEU)을 이용한 핵실험에서부터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기권 또는 수직갱도 핵실험, 중성자탄 실험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갈래의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비확산센터(CNS) 소장은 31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의 4차 핵실험이 대기권 실험 또는 수직갱도 실험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