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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칠레 8.2 강진에 사망자 최소 5명 발생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1일 오후 8시46분(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화면 캡처

     

    남미 칠레 북부 지역에 규모 8.2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1일 미국 매체 시카고트리뷴 등 외신들이 전했다.

    1일 오후 6시46분쯤(현지시간) 칠레 북부 이키케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95km 떨어진 앞바다 해저 20.1km 지점에서 규모 8.2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소가 밝혔다.

    이로 이키케, 피사과 등 칠레 북부 일부 지역은 높이 2m 상당의 쓰나미가 덮쳤으며, 일부 도로는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칠레 내무장관은 이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무너진 벽에 깔리거나 심장마비 등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혼란을 틈타 이키케 여성교도소 죄수 300여명이 탈옥했다. 죄수 16명은 곧 다시 붙잡혔으며, 칠레 군은 이키케 지역으로 급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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