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지낸 김인곤 광주대학교 이사장이 투신 자살했다.
1일 오전 11시 30분쯤 광주시 남구 광주대학교 호심관 건물 앞에 김인곤 이사장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발생 30분 전에 학교로 출근한 김 이사장은 호심관 21층 이사장실에서 혼자 있던 중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서 등 자살 동기를 밝혀줄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학교측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김 이사장이 최근 절친하게 지내던 사돈과 친구의 사망으로 보름 전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이사장의 시신을 조선대병원 영안실로 옮기는 한편 학교 관계자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광주방송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