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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불만, 황우석 보도 등 관련 MBC가 18%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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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불만, 황우석 보도 등 관련 MBC가 18%로 가장 많아

    지난해 방송위원회 발간한 2005 시청자 불만 처리 보고서, "MBC-KBS-SBS 순으로 시청자 불만 접수"

    엠비씨

     

    방송위원회가 2005년 접수·처리한 지상파 3사의 시청자 불만 가운데 MBC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제제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위원회는 3일 발간한 ''2005년도 시청자불만처리보고서''를 통해 "위원회에 접수된 시청자불만 6088건 가운데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불만 처리 건수는 총 2049건(33%)"이라며 "이 가운데 MBC가 PD수첩의 황우석 교수 연구 관련 보도에 대한 다수 불만 접수 등으로 1078(17.7%)건 접수됐고 KBS가 770건, SBS가 305건"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 MBC에 대해 ▲''PD수첩-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및 후속 프로그램 등에 대해 객관성 위반 및 취재 윤리 위반 ▲''음악캠프''의 성기 노출 사고 ▲''내 이름은 김삼순'' 중 비속어 사용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의 경우 ▲''생방송 시사투나잇'' 등 시사프로그램의 공정성 문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중 재연 장면의 객관성 위반,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 등 방송의 윤리성 문제가 접수됐다.

    SBS는 ▲SBS는 ''SBS 인기가요''에서의 뮤티즌송 수상자 선정에 대한 불만,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등의 방송 소재의 비윤리성 문제 등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한편 이 보고서는 "시청자불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종합유선방송(2,084건.34%)으로 채널패키지 편성, 요금, 가입자 서비스 등에 관한 불만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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