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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경복궁 흥복전 발굴조사 현장 일반개방

    20일부터 연말까지 1일 6회

     

    경복궁관리소(소장 趙聖來)는 ''경복궁 흥복전지 발굴조사 현장''을 20일부터 연말까지 1일 6회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흥복전은 빈궁(嬪宮)으로 내명부(품계가 있는 여관女官)에게 적절한 소임을 주고 각 전에 배속시키는 본부 역할을 하였으며, 또 외국 사신을 만나는 편전으로도 활용되었으나, 1917년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의 중건을 위해 흥복전 일곽이 철거되자 일제가 흥복전 자리에 일본식 정원을 조성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훼손된 흥복전에 대해 지난 2004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해 흥복전과 그 부속행각의 배치 및 규모를 확인했으며 당시 건물구조를 추정해 볼 수 있는 문이나 구들, 배수시설, 담장 등도 조사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복궁관리소는 문화유적 관람기회 확대와 역사 이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흥복전지 발굴현장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문화재청은 2007년부터 흥복전 및 그 부속행각에 대한 복원·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9월 20일~12월 31일 (10, 11, 13, 14, 15, 16시 / 화요일 제외) 문의 : ☎ 02-734-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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