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미 해군에 입대한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 모병관인 웬디 천은 알래스카주 로커스트 포크에 사는 브랜디 매킨타이어(18)라는 소녀가 입대지원서를 제출하자 가정을 방문했다.
천은 ''''브랜디가 입대를 결정하자 오빠인 제이미도 흥미를 보여 해군이 운영하는 기술직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이들 남매는 나란히 해군 취사병으로 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놀라운 일은 그 뒤 일어났다. 육군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복무하고 윤군소속 예비군까지 지낸 아버지 케리가 갑자기 해군 예비군에 입대할 뜻을 밝힌 것이다.
케리는 ''''지금 하는 냉난방기기 설치사업을 계속 하며 한달에 한번 하는 소집훈련과 1년에 2주간 실시하는 훈련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 가운데 가장 주저한 것은 어머니 안젤라였지만 케리가 아내에게 ''''아이들만 군에 보내고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충고하자 바로 입대를 신청한 것.
천은 ''''모병관 생활을 오래 했지만 온 가족이 그것도 한 순간에 입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