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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본부·이만희 거처 첫 압수수색…'당원가입 의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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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신천지 본부·이만희 거처 첫 압수수색…'당원가입 의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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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교주·고동안 전 총무,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적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원 의혹





    [앵커]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오늘(30일) 신천지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압수수색입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단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합수본은 경기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이만희 교주의 거처로 알려진 경기 가평 '평화의 궁전'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신천지 전 간부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2인자였던 고동안 전 총무 등이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30일 경기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내호 영상기자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30일 경기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내호 영상기자
    앞서 합수본은 신천지 간부 출신 탈퇴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가 2020년 21대 총선과 20대 대선 등에서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켜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돕는 방식으로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단 진술을 확보해왔습니다.

    신천지는 특히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를 향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강경 대응에 나선 반면,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은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두 차례 반려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지원 지시가 있었단 진술이 나온 상황입니다.

    합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체 신도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등 조직적 당원 가입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전망입니다.

    이만희 교주의 당원 가입 지시 여부와 정치자금 로비 정황 등도 함께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CBS뉴스 장세인입니다.

    [영상촬영 최내호]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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