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페이스북)
임신한 줄도 몰랐던 미국 여성이 4kg이 넘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지난 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미국 코네티컷주 시모어 지역 제니퍼 스콜린은 심한 복통에 잠에서 깼다.
스콜린은 병원에 가기 위해 애인인 맷 딜먼에게 전화했고 딜먼은 구급차를 불렀다.
이때까지만 해도 임신한 줄 몰랐던 스콜린은 갑자기 양수가 터지면서 자신이 진통 중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스콜린은 이미 딸 켈시(4)를 낳은 바 있다.
스콜린은 집 앞에 도착한 구급차에 탔지만, 구급차가 출발도 하기 전에 9파운드3온스(약 4.16kg) 아들을 낳아버렸다. 아이의 이름은 콜 마이클 토마스 딜먼이라고 붙여졌다.
출산 후에야 스콜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콜린은 지난달까지도 월경을 하고 체중이 크게 늘지 않았을 뿐아니라, 임신 징후도 없어 자신이 임신한 것을 몰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