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외무수장들이 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내부 정치 위기 해소를 위한 외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 저항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우크라이나 정치 세력과 지역이 참여하는 깊이 있고 투명한 개헌의 긴박한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고 외무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