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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평화·민주 부수고 있다"…도쿄서 5천명 집회

아시아/호주

    "아베, 평화·민주 부수고 있다"…도쿄서 5천명 집회

    • 2014-04-08 23:01

    집단자위권 행보 반대…노벨상 작가·야당당수 등 참석

     

    8일 저녁 일본 도쿄에서 약 5천명(주최측 발표)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행보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집단 자위권 추진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전쟁을 용납할 수 없다', '개헌 저지'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행사장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히비야 야외음악당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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