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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대기업 부채비율 83%…10년새 20%p↓

    • 2014-04-09 08:23

    '삼성·현대차 착시효과 아니다'…하위그룹 재무구조 개선 돋보여

     

    30대 그룹의 평균 부채비율이 83%로 10년전보다 20% 포인트나 낮아지며 자산건전성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는 지난 10년간 3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전 계열사의 부채비율이 2004년 103.1%에서 2013년 83.3%로 19.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10년새 이들 그룹의 부채총액은 250조5천억원에서 627조9천억원으로 150% 늘었지만 자본총액이 243조원에서 754조원으로 210%나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을 낮췄다.

    특히 10대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하위 20개 그룹의 자구노력이 돋보였다. 이들의 부채비율 하락폭은 24.7%포인트로 10대 그룹(17.3%포인트)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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