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이 당분간 경기부양책과 초저금리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1.04포인트(1.11%) 상승한 16,437.18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22포인트(1.09%) 오른 1,872.1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0.91포인트(1.72%) 뛴 4,183.90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뉴욕증시는 이날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금리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회의록 내용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