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SB) 봄방학 파티 폭동 가담자 가운데 실제 대학생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샌타바버라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일 밤 UCSB 인근 이슬라비스타에서 벌어진 난동 때 연행된 130명 가운데 UCSB 학생은 16명 뿐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UCSB 학생 말고도 인근 샌타바버라시립대 학생 10명이 체포됐지만 두 학교 학생을 합쳐도 대학생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폭동은 외부인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