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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육장관 "고노담화 계승은 정부의 통일 견해"(종합)

아시아/호주

    일본 교육장관 "고노담화 계승은 정부의 통일 견해"(종합)

    • 2014-04-10 16:24

    "고노·무라야마담화 교과서기술 기준 아니다" 발언 사실상 철회

     

    일본 교육장관인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문부과학상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가 교과서에 반영해야 하는 정부의 통일된 견해가 아니라는 기존 국회발언을 사실상 철회했다.

    시모무라 문부상은 9일 중의원 문부과학위원회에서 고노담화가 각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 통일 견해로 볼 수 없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 "(고노담화) 그 자체는 각의에서 결정되지 않았지만 '질문주의서(국회의원이 내각에 질문하는 문서)'에 대한 답변으로, 담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취지를 각의 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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