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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롯데홈쇼핑 비리' 신헌 사장 금일 소환

법조

    檢, '롯데홈쇼핑 비리' 신헌 사장 금일 소환

     

    롯데홈쇼핑 납품업체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롯데홈쇼핑 대표였던 신헌(60) 롯데백화점 사장을 14일 소환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신 사장을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 사장은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면서 임직원으로부터 횡령된 회삿돈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직접 금품을 수수한 납품업체 관계자의 진술과 관련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소환 조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사장의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 금액이 억대가 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신 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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