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평일 업무에 지친 아빠들은 주말에도 쉬지 못한다?
주말 아침마다 힘이 넘치는 딸아이의 방해로 편히 쉬지 못하는 한 남성의 영상이 해외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최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
지난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1분24초 길이 영상이 올라왔다.
매주 토요일 아침 피곤한 아빠는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 앞에 앉는다. 그 뒤에서 어린 딸은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놓고 신나게 춤을 춘다.
여유롭게 침대에서 뒹굴며 시간을 보내거나, 조용히 뉴스를 읽거나, 원하는 노래나 라디오를 들을 수 없는 상황. 불만이 가득한 표정의 아빠는 컴퓨터 웹캠으로 춤을 추고 뛰어다니는 딸의 모습을 촬영했다.
텔레그래프는 '어린 자녀를 둔 모든 아빠들은 더이상 주말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