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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NSC' 국가안전위 시진핑주재 첫회의



아시아/호주

    '중국판 NSC' 국가안전위 시진핑주재 첫회의

    • 2014-04-15 20:54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직접 지휘하는 중국판 '국가안보회의(NSC)'인 국가안전위원회가 15일 제1차 회의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은 시진핑 주석이 이날 오전 국가안전위원회 1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안보에 관해 중요한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국가안전위는 지난 1월 말 주석과 부주석 등 인선을 발표했지만 공식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국가안보 정세변화의 새로운 특징과 추세를 정확히 파악해 총체적인 국가안보관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중국 특색의 국가안보의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위기(우환)의식과 '거안사위'(居安思危·평안할 때 위험에 대비하다)를 실천하는 것은 당과 국가를 다스리는 중요한 원칙"이라면서 "인민을 이끌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발전을 위해 국가안보를 보장하는 것은 최우선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안전위원회 출범의 목적에 대해 ▲ 국가안전의 새로운 형세와 임무에 더욱 잘 대처하고 ▲ 통일되고 효율적이며 권위 있는 국가안전 시스템을 수립하고 ▲ 국가안전 업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가안전위에 대해 "통일적이고 과학적 계획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안전위 부주석인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전위 상무위원, 위원, 안보분야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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