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비트)
영국 12살 소녀와 13살 소년이 딸을 낳아 영국 최연소 부모가 됐다고 지난 16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주말 영국 북런던 지역 미성년자 소녀 A(12)와 소년 B(13)는 부모가 됐다. 체중 7파운드4온스(약 3.28kg) 건강한 딸을 낳은 것.
이들의 나이를 합친 것은 겨우 25년이라, 영국 역대 최연소 부모 나이라고. 법적인 이유로 A와 B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임신 당시 11살이었던 A는 오는 9월쯤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A의 친구들은 지난 3월까지 A가 학교를 다녔는데도 A가 임신부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친구는 "그녀는 임신부처럼 보이지 않았다"며 "배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친구들에 따르면 1년이 넘게 교제한 A와 B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해 아이도 함께 키우고 추후 결혼도 하고 싶어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