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포와 탈북자를 위한 특별기도모임에서 인사하는 수쟌솔티 대표(사진=자유북한방송)
제1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황우려 대표와 조명철 의원 슈쟌 솔티 미국 자유북한연합 대표, 니시오 카쓰토무 일본 구출회 상임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27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양천구 새터교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자유북한을 위한 탈북민 기도회를 가졌다.
29일에는 한국자유연합 주최로 국가인권위 강당에서 통일콘서트와 전략회의를 갖고 탈북동지회가 마련한 대형풍선을 이용해 북한에 초코파이 보내기 행사를 갖게 된다,
이밖에도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위한 기자회견과 북한 최신정보 브리핑, 영화 감상회, 중국 대사관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집회, 대북전단살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계속한다
이 행사는 미국의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쟌 숄티)에 의해 한반도 자유통일선언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워싱턴DC에서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는 해마다 4월 마지막 주에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