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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류현진, 다음 등판에서 새 포수와 호흡

    엘리스 부상 이어 페데로위츠도 마이너리그로

    류현진. (자료사진)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다음 등판에서는 새로운 포수와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포수 팀 페데로위츠를 트리플 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로 내려보내고 미겔 올리보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올리보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됐고,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계속 마이너리그에 머물 경우 차라리 방출해달라는 올리보의 요청이 있었다. 올리보는 메이저리그에서 1,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 홈런 145개를 때린 베테랑이다.

    다저스는 현재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상황이다. 덕분에 드루 부테라와 페데로위츠가 번갈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페데로위츠는 류현진의 파트너였다. 류현진은 엘리스가 부상으로 빠진 뒤 페데로위츠와 배터리를 이뤘다. 그런 페데로위츠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 부테라 또는 올리보와 손발을 맞추게 됐다. 부테라, 올리보와 첫 호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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