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경북지역 고교 학업 중단 비율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2일 열린 선거캠프 정책회의에서 "지난해 경북의 고등학생 학업중단 비율은 전년도보다 1.9% 증가한 1,545명으로 나타났다"며 "전국 평균 학업 중단율이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업 관련 부적응이 전체 학업 중단 이유의 35%를 차지해 현재 경북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방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직 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획일적인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으로는 학생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지 못한다"며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진로이력제 실시와 공립대안학교의 확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Special One으로 우리의 미래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운영과 역할을 바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