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인지기능을 높이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데나 듀발 박사는 장수 유전자로 알려진 클로토(Klotho) 유전자가 만드는 클로토 단백질이 노화 억제만이 아니라 사고력, 기억력, 학습력 등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12일 보도했다.
이 유전자의 두 쌍 중 하나가 변이되면 클로토 단백질이 증가하면서 인지기능이 높아진다고 듀발 박사는 밝혔다.
52-85세 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클로토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검사하고 각종 인지기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