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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국인 편법체류 연장 위한 '비자런' 단속

아시아/호주

    태국, 외국인 편법체류 연장 위한 '비자런' 단속

    • 2014-05-13 10:35

     

    태국 이민청이 외국인들의 편법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이른바 '비자런'(visa run)을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일간 신문 방콕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이민청이 체류기간을 연장하려고 태국을 출국했다가 곧바로 재입국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런을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단속은 정식 비자 없이 태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불법 근로를 하거나 은퇴 생활을 하는 서구인들을 겨냥한 것으로, 이 때문에 태국에 장기체류하던 외국인들이 재입국하지 못하거나 비자를 받으려면 애로를 겪는 등 일대 혼란이 예상된다.

    태국은 관광산업을 촉진하려고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한해 비자 없이 15~90일간 체류하는 것을 허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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