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국가전략특구에 한해 외국인 근로자 수용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국가전략특구 자문회의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베 내각은 국가전략특구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수용 확대 방안을 다음 달 새롭게 발표할 성장전략에 포함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국가전략특구에서 기업을 신규 설립하는 외국인과 그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이들의 가사를 보조하는 외국인 등에 대해 체류자격 요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특구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재류자격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