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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과다사용 시 뇌종양위험 2∼3배 상승"

유럽/러시아

    "휴대전화 과다사용 시 뇌종양위험 2∼3배 상승"

    • 2014-05-14 06:28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뇌종양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프랑스 라디오 방송 RFI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보르도 대학 이자벨 발디 박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논문에서 한 달에 15시간 이상씩 5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이들은 휴대전화를 쓰는 사람보다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았다고 밝혔다.

    발디 박사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뇌종양 환자 447명과 건강한 일반인 892명의 휴대전화 사용량 등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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