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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 투구…22일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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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 투구…22일 복귀 전망

    류현진. (자료사진)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부상 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45개의 불펜 투구를 했다"면서 "곧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보름짜리 부상자 명단(4월29일 소급 적용)에 올랐다. 어깨염증이었다. 당초 부상자 명단에서 풀리는 14일 복귀도 예상됐지만, 돈 매팅리 감독의 배려 속에 불펜 투구, 시뮬레이션 게임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일단 첫 불펜 투구는 합격점을 받았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패스트볼을 비롯해 체인지업, 커브 등 구종을 테스트했다.

    홈페이지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보였다"고 평가했지만 매팅리 감독은 조심스러웠다. 매팅리 감독은 "불펜 투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불펜 투구를 시킨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 물론 내일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펜 투구를 마친 류현진은 타자를 세우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17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합격점을 받는다면 오는 22일 열리는 뉴욕 메츠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없다는 전제다. 뉴욕 메츠와 3연전 마지막 경기는 폴 마홀름의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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