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10대 청년의 총격으로 5명이 다쳤다.
14일(현지시간) WSB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애틀랜타 남서부 세어럴 고교 앞 도로에서 17세 흑인 남성인 마셀러스 브룩스가 학교 문을 나서 귀가하던 학생 등 행인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학교 재학생 4명 등 5명이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으며, 이중 1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8시 브룩스를 체포하고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