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 여객선. (사진=윤성호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5일 오전 빠른 조류 탓에 실종자 수색을 중단했지만, 정조 시간대인 이날 오후 2시 30분쯤부터 수색을 재개해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시신은 중앙 우현 객실에서 1구, 3층 선원 식당에서 1구가 발견됐다.
희생자 신원은 DNA 검사를 거쳐 확인될 예정이다.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28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1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