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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과반득표자 없어…6월 14일 결선투표

아시아/호주

    아프간 대선 과반득표자 없어…6월 14일 결선투표

    • 2014-05-15 18:05

    압둘라 후보 45%, 가니 후보 31.6% 득표

     

    지난달 5일 치러진 8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진 아프가니스탄 대선에서 과반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국 다음 달 14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아흐마드 유수프 누리스타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대선 최종 개표결과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이 45.0%를 얻어 1위,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이 31.6%로 2위를 각각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에는 실패함에 따라 1ㆍ2위 득표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종 개표결과 드러난 득표율은 지난달 말 발표된 잠정 개표결과와 거의 일치한다. 압둘라와 가니 후보는 당시 각각 44.9%, 31.5%를 얻었다.

    결선투표에선 잠정 개표결과 이후 잘마이 라술 등 다른 2명의 후보로부터 지지를 끌어낸 압둘라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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